주민투표로 마을의제 발굴·우선순위 결정…주민자치 실현 –
세종특별자치시 새롬동주민자치회(회장 안주성)가 지난 28일 새롬동 행복누림터에서 ‘2025년 새롬동 주민총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김하균 행정부시장과 김종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마을 의제를 살펴보고, 내년도 주민 참여사업에 대한 우선순위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의 축하공연과 작품 전시회 등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주민자치의 의미를 한층 풍성하게 전달했다.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주민투표 결과 마을계획사업은 ▲새롬동 외부순환 둘레길 조성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문화산책 ▲상상의 숲으로 가자 ▲새롬 돗자리 영화제 ▲여성친화거리 상징 조형물 ▲마을계획사업표지판 순으로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주민제안사업은 ▲새롬동 행복누림터 주변 편의시설 정비 ▲가득뜰근린공원 주변 환경 정비 ▲어린이 실내놀이터 환경 개선 ▲청소년 휴게 공간 조성 ▲여성친화거리 내 시설정비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총회에서 결정된 사업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내년부터 우선순위대로 시행될 예정이다.
안주성 새롬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여러분의 제안 하나하나가 새롬동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힘으로 마을을 함께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